google-site-verification
추억
by 루나플로 2024. 12. 9. 02:38
어디라 없이 문득
길 떠나고픈 마음이 있다
누구라 없이 울컥
만나고픈 얼굴이 있다
반드시 까닭이
있었던 것은 아니다
분명히 할 말이
있었던 것은 더욱 아니다
푸른 풀밭이 자라서
가슴속에 붉은
꽃들이 피어서
간절히 머리 조아려
그걸 한사코
보여주고 싶던 시절이
내게도 있었다
꽃을 보듯 너를 본다 중에서 -
특별하지 않아도 돼
2024.12.17
당신의 취향
2024.12.13
어른이 된다는 건
2024.12.04
성장
2024.11.28