google-site-verification
내가 언제 가장 행복해하는지 모를 때
공허와 허무가 밀려와 멍할 때
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
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때
어떻게 해야 행복할지 모를 때
이럴 땐
모든 힘을 빼고
모든 짐들을 내려놓고
아무 생각없이
멍 때리며
쉬어야 한다
맛있는 걸 먹고
쇼핑도 하고
영화도 보고
잠도 실컷 자야 한다
그래야만
다시 살아갈 수 있다
쉼표 없이
무언가를 다시 시작하려 하거나
계속하려 하면
결국
잘 되지 않고
잘하지 못하게 된다
힘든 시간은 더 길어진다
몸이
마음이
쉼표를 원할 때는
부족함 없이
쉼표로 힘듦을 지워야 한다
-내가 나에게 안부를 묻는다 중에서
정말 내가 나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